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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디자인 지식재산권에 대한 알찬 정보와 주요이슈를 소개합니다.

[design in numbers] 세계 속의 한국 디자인과 지식재산권
날짜 : 2011.11.14 주소복사프린트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요즘으로 보내기
 
한국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로 대변되는 'iF', 'Reddot', 'IDEA'를 휩쓸며 '디자인강국'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휴대폰, TV, 냉장고 등 전자제품 중심의 일부 상품군은 이미 세계적 반열에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자동차 분야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제1회 IDEA 헤럴드 디자인포럼 2011에서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크리스 뱅글(Chris Bangle, 전 BMW디자이너)'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의 디자인을 극찬하며 이제 유럽에서 한국의 디자인을 카피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한국 디자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번 design in numbers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국내 기업들의 디자인 산업 및 디자인 권리보호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올해 한국은 독일의 iF* 심사위원회가 매년 평가하는 '세계 기업 디자인 랭킹'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세계 최고의 디자인 혁신을 보여왔던 '애플'이 5위에 그친 것에 반해 한국기업은 삼성전자의 1위를 시작으로 LG전자 9위, 아이리버 19위, 웅진코웨이 54위, 현대자동차 72위 등 상위 100위권에 다수가 포진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어느덧 세계에서 인정하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강국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전자 제품 분야에 있어 TV는 삼성전자, LG전자가 독보적인데 특히 삼성의 경우 지난 2006년 1분기 세계시장 정상에 오른 뒤 '5년 연속 세계 TV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휴대폰의 경우 스마트폰시장의 늦은 진입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세계 디자인상 수상에 빛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LG전자의 '옵티머스7' 등과 같은 제품으로 경쟁력을 빠르게 회복하여 세계시장에서 높은 브랜드력을 가진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분야도 마찬가지다. 기아자동차는 2006년 9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를 부사장(최고 디자인 책임자, CDO)으로 영입해 디자인을 기업경영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 결과 2009년 3월 '쏘울'이 레드닷 디자인상을, 2010년과 올해는 '스포티지'와 'K5'가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품질과 안전도, 디자인 등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최근 기업들간의 시장확보 선점을 위한 특허분쟁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핵심기술과 더불어 디자인권의 실질적인 보호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다음장에서는 디자인을 통해 매출 뿐만 아니라 브랜드력 강화로 해외에 활발한 진출을 하고 있는 국내 주요 수출기업의 국내·외 디자인 산업현황과 지식재산강국으로서 나아가는 한국 디자인의 지식재산권 현황을 살펴보겠다.

*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3대 공모전중 하나인 독일의 iF design award(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진흥 기관인 '독일 하노버전시센터'가 주관하고, 1954년부터 매년 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컨셉디자인 등의 분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장작들을 발표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10 세계지식재산권지표(WIPO INTELLECTUAL PROPERTY INDICATORS)'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업디자인권 등록 규모는 중국특허청(312,904건), OHIM(78,050건)에 이어 세계 3위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에 반해 한국의 디자인 경쟁력은 2002년 세계 25위에서 2007년 9위까지 도약했지만 지난해 10위권 이하에 그쳤으며 시장규모도 소폭 하락했다. 이에 정부는 디자인산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선정하여 2015년까지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7위까지 끌어 올려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크게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2년에 산업디자인의 국제등록에 관한 '헤이그협정' 가입을 목표로 하는 등 디자인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디자인산업육성 종합계획, 지식경제부, 2011년 4월.
 

 
2010년 해외 주요수출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디자인등록현황을 분석하였다. 물품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수출 품목인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이 포함된 음성영상 통신기기와 자동차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이 포함된 운송 및 운반기계로 정하였다.
국내기업이 대한민국특허청에 등록한 디자인 건수는 음성영상 통신기기의 전체 87,296건 중 삼성전자는 14.77%인 12,890건, LG전자는 3.95%인 3,448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송  및 운반기계의 전체 97,807건 중 현대자동차는 1.58%인 1,544건, 기아자동차는 3.76%인 3,680건을 등록하였다.

*2010년 수출액(대한상공회의소), 출원건(특허청)을 종합하여 해외 주요수출기업을 선정하였다.


 
글 / Design Compass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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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한국 디자인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디자인맵 웹진 COMPASS Vol.16의 "design in numbers''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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