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회사, 단체, 학교에서 플라스틱 카드로 된 회원증을 찍을 필요가 없다면? 각각의 직원, 회원, 학생들이 등록한 생체 인식을 통해 간단한 출입이 가능하다면, 더 이상 ‘내 카드가 어디 갔지?’ 하면서 찾을 필요가 없어진다. 미국에서 개발, 상용화되는 키요(Keyo)의 제품 웨이브+가 떠오르는 이유이다.

 

 

©Keyo

 

 

키요는 지난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 이후 뉴욕, LA를 비롯한 대도시를 기점으로 전 세계 20,000개 이상의 키요 개인정보 보호 우선 생체 인식 플랫폼 장치를 배포해 왔다. 해당 제품들은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각의 매장, 단체, 기업 등에 주먹만 한 인식 장치를 배포, 간단한 설치를 통해 미국에서 출근 후, 점심때 멕시코 출장에서 커피 가격을 지불하고, 캐나다에서 의사를 방문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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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공개된 새로운 제품 키요 웨이브+는 손바닥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지문 인식을 통해 개인 정보를 암호화된 방식으로 공유하는 기술을 넘어 개개인의 스마트폰과 연동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결제, 발권, 신원 확인, 근태 관리, 엑세스 제어 등 사회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켰다. 이러한 키요 웨이브+는 빠르게 개인 신원 확인 처리 및 안전이 요구되는 콘서트장, 경기장, 국회와 같이 정부 중요기관 행사 입장 등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과한 인파가 몰려 안전이 위험 되는 현상도 인공지능과 디지털 분석으로 빠르게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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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 웨이브+의 스마트폰 연동은 단순히 주최 측과 제품을 사용하는 업체뿐만 아니라 개개인에게도 안전 정보와 중요 사항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단체 안전과 커뮤니케이션의 속도를 눈에 띄게 향상할 예정이다. 또한, 유-무선 네트워크 접속 옵션이 있고 조리대, 벽, 문 등 어떤 공간에도 작은 크기로 설치할 수 있다. 키요의 제품들은 본사에서 암호화된 플랫폼과 철저한 개인정보 보안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제품들은 신호를 받는 창구 같은 역활을 하는 만큼, 간단한 설치가 가능하다. 과거 공중전화와 같은 기능을 하지만, 설치를 최소화함으로써 따로 인력 없이도 금방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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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키요의 이러한 생체 정보 네트워크는 글로벌 회사를 가진 대기업들과 전 세계 각국에서 정치적 불안정, 자연재해와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신원을 증명할 서류나 카드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손바닥 스캔만으로 필요한 문서를 배포하고 상황 통제를 할 수 있는 속도를 높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