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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Panasonic)의 고급 오디오 브랜드, 테크닉스(Technics)가 12월 6일 ‘음향의 날’을 맞아 독창적인 청각 체험 허브인 "테크닉스 카페 교토(Technics Café KYOTO)"를 열었다. 위치는 파나소닉 디자인 교토(Panasonic Design Kyoto)가 입주하고 있는 "교토 시조 신마치 빌딩" 1층이다. 기존의 청취 공간과는 다르게 이 카페는 방문객들이 커피와 가벼운 간식과 함께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안에서 뺄셈의 미학을 실천하는 건축가 유스케 세키(Yusuke Seki)가 맡았다. 그는 테크닉스 턴테이블이 애호가 이기도 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회색의 가벼운 색상 팔레트를 기본으로 명확한 기하학을 특징으로 하고 장식을 최소화 했다. "테크닉스 카페 교토(Technics Café KYOTO)”는 음악 소비의 변화하는 풍경 속에서 ‘음악 재발견(Rediscover Music)’이라는 테크닉스의 슬로건 아래, 음악의 본질인 사운드의 신뢰성에 중점을 둔 프리미엄 제품으로 방문객들에게 청취경험을 제공하여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교토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예정이다.
1965년에 처음 등장하여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테크닉스(Technics)’는 SL-1200 시리즈로 DJ 문화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2010년에 사라지는 듯 했지만 2014년에 부활하여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Rediscover Music'이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의 본질과 사운드의 신뢰성에 중점을 두며 혁신과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턴테이블 라인업 외에도 다양한 하이파이 제품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도 2022년에 복귀했다. 브랜드는 턴테이블의 강점을 살려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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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청취공간이자 문화적 소통의 장소
“다양한 사람들, 음악, 문화 간의 만남을 창출하는 기지로서, 새로운 시대를 위해 하이엔드 오디오와 DJ 문화를 계승하고 창조하는 곳으로 만들기를 목표로 합니다.” (파나소닉 팀)
"테크닉스 카페 교토(Technics Café KYOTO)"에서는 탁월한 오디오 품질을 보장하는 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장소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유명한 SL-1200MK7 DJ 턴테이블을 사용한 DJ 세션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며, 사람, 음악, 문화 간의 다양한 만남을 향유하기 위한 장소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12월 6일 오픈일에 맞춰 개최된 첫 번째 이벤트인 AUDIO LIVE vol.1은 프로듀서 나오키 타치카와(Naoki Tachikawa)를 초청한 행사로, 지역 음반 매장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선정한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여 독특한 청각 여정을 이끌었다.
파나소닉은 비단 음악 팬이나 테크닉스 애호가 뿐만 아니라 교토를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테크닉스 카페 교토를 통해 다양한 사람, 음악 및 문화의 만남을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수립하고자 한다. 카페의 오리지널 메뉴는 현지 ‘오가와(Ogawa) 커피’의 감수를 받아 제작되었으며, 파나소닉의 조리가전 ‘비스트로[스팀 오븐 레인지 오픈 토스터]’를 사용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 카페는 매월 약 3,000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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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들을 때 의식의 좌표는 밀려나고 물질의 응집상태가 달라진다. 내가 뭔가를 듣고 있다는 것뿐만이 아니라, 나는 어떤 청취 공간에 있다. 그 공간에는 추위, 온기, 촉각적 느낌과 향이 있다. 그리고 신체로 느껴지는 추억도 있다. 생각과 감정이 서로 섞여드는 세계다.” 독일의 음악대학 교수 엘마르 램프슨(Elmar Lampson)은 ‘듣는 과정’은 귀와 뇌가 같이 활성화되어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의미가 발생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음악은 그림보다 더 직접적으로 인간의 자율신경체계에 영향을 미치며, 무의식적이고 감정적인 동요를 일으킨다고 했다. ( 책 ‘음식의 심리학’p173참고 )
요즘 광고는 ‘나 광고요’라고 하지 않는다. 대신, 문화와 취향이라는 세련된 언어를 사용하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와 무의식 속에서 서서히 우리의 선택과 구매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관점에서 보면, 파나소닉이 카페와 자사 브랜드인 테크니스의 뛰어난 음향 기술을 결합한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영민하고 효과적인 광고 전략을 채택한 것이라고 해석 될 수 있겠다.
【Technics café KYOTO의 상세】
명칭:Technics café KYOTO
주소:교토부 교토시 나카교구 신마치 도쓰니시키코지 내리는 코유나다마치 444번지 교토 시조 신마치 빌딩 1F
영업 개시일 : 2023년 12월 6일(수)
영업시간:일~목요일 11:00~20:00/금~토요일 11:00~22:00
정기휴일:연말연시
홈페이지 URL: https://kr.technics.com/cafe-kyoto/
리포터_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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